"선생님, 우리 아이가 음악치료를 받은 지 3개월이 됐는데... 정말 나아지고 있는 건가요?"부모님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예요. 아이의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, 혹은 너무 미묘해서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드는 걱정이죠.🎹 실제 치료실에서 일어난 일6세 지우(가명)는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언어 표현이 어려운 아이였어요. 처음 치료실에 왔을 때는 악기를 보고도 무반응이었죠."지우야, 이 북 소리 어때?""..."하지만 치료사는 매 회기마다 꼼꼼히 기록했어요. 1주차엔 악기에 시선도 주지 않았지만, 3주차엔 2초간 쳐다봤고, 5주차엔 손가락 하나로 건드려봤거든요.8주차, 드디어 변화가 왔어요."쿵쿵" 지우가 북을 치며 처음으로 소리를 냈어요."지우야, 정말 멋진 소리네!" "쿵쿵... 좋아요"..